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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36

택틱스 오우거 리본 후기(닌텐도 스위치) 예전부터 명작이라는 소리는 들었지만, 정작 시리즈 중 단 하나도 해본적이 없었던 택틱스 오우거. 오우거 시리즈의 팬들의 바람을 들었는지 드디어 스퀘어에닉스에서 리마스터판을 출시했다. 명작이라고 소문만 들었는데, 실제로 나한테도 명작이려나 궁금했다. 게임을 하면서 좋았던 점은, 캐릭터들이 전투중에 죽으면 되살릴 수가 없기때문에 엄청난 긴장감을 갖고 전투에 임하게 된다. 어떻게 하면 캐릭터들을 죽지 않고 게임을 클리어 할 수 있을까? 엄청 고민하고 턴을 되돌리면서 했다. (이전에 했던 파엠 풍화설월보다 더 긴장감을 느끼면서 했다) 물론 이 긴장감이라는게 장점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단점이라고도 느꼈다. 전투 두세판 하다보면 긴장감때문인지 정신적으로 피로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오래 플레이를 하지를 못했다. .. 2023. 7. 20.
노인의 전쟁 시리즈 후기 SF소설이라기 하기에는 좀 애매하지만 은하영웅전설을 재밌게 본 뒤, SF소설에 관심이 생겼다. 몇년전인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노인의전쟁이 한국에 정식 발매한다는 뉴스를 보고, 나중에 책을 살 여유가 되면 저 책을 읽어보자라고 생각을 했었다. 시간이 꽤 흐르고 책을 좀 읽고 싶어서 알아보니 어느덧 3권+외전1권으로 총 4권이나 되는 시리즈물이 되어버렸다. 단편 소설보다는 적당히 긴 중편(?)소설을 더 좋아하기에 바로 읽기 시작했다. 제목에 '노인'이라는 말이 들어가고, 주인공인 노인이 첨단기술로 인해 젊어져서 전쟁터에 나가는 내용이라고 해서 주인공 캐릭터가 너무 늙고 고루한 느낌이 들까봐 걱정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젊어진 주인공은 정말 그런 노인네 같은 느낌이 전혀 안드는 캐릭터라서 읽는 내내 답답하거.. 2023. 4. 25.
아다치 미츠루 'H2' 후기 드디어 아다치 미츠루의 3대작품이라고 하는 터치, 러프, H2를 다 읽었다. (미유키까지 포함해서 4대작품이라고도 하는데... 미유키는 개인적으로 정말 별로였다.) H2를 진작부터 읽고 싶었었는데 34권이나 되는 장편이라 쉽게 손이 가지 않아서, 비교적 짧은 편인 터치와 러프부터 읽고나서 재밌으면 H2를 읽어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아다치 미츠루의 작품중에서 일본에서는 터치가 가장 인기가 많고, 한국에서는 H2가 인기가 많다고 들었다. 나는 둘중 하나를 택하라면 H2보다는 터치고, 터치보다는 러프가 더 좋았다. 만화책을 몰아봤으면 좀 달랐을지 모르지만, 일주일에 2권씩만 보는 내 성향으로는 너무 늘어진다고 느낄 수 밖에 없었다. 34권이나 되는 H2를 다 보는데 반년이나 걸렸으니... 그나마 터치나 러프는.. 2023. 4. 17.
니어 오토마타 요르하 에디션 후기(닌텐도 스위치) 베요네타를 마치고, 어떤 게임을 할까 고민을 했다. 화려한 액션게임을 했으니, 조금 정적인 알피지 같은류를 해볼까 고민을 했는데, 베요네타의 플레이 타임이 짧아서인지 아직은 액션 게임을 조금 더 해보고 싶었다. 그런데 베요네타같은 액션게임은 마리오 오딧세이와 마찬가지로 재미를 붙이려면 액션에 익숙해져야 하는데, 나같은 똥손인 사람에게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그래서 액션 어드벤처나 액션 알피지 게임중에 무엇을 할까 고민을 하다가, 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니어 오토마타가 스위치로 발매가 되었길래 바로 이어서 하기로 결정 했다. 니어 오토마타는 액션게임이 아닌 액션 알피지라 그런지 액션 자체는 단순하다. 그런데 전혀 지루하지가 않다. 단순하면서도 재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어차피 나는 액션 자체는 크.. 2023. 3. 23.
아바타 물의 길 후기. 본지는 거의 한달은 지났는데, 갑자기 생각나서 적는 후기. 아바타는 일반 상영관에서 보면 제대로 느낄수 없다고 해서, 아이맥스로 보게 되었다. 아이맥스는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그게 뭔지도 몰랐고, 무조건 용산cgv에 가야만 볼 수 있는지 알았다. 그런데 용산cgv는 이미 예매가 꽉 차서, 일반 상영관에서 보느니 그냥 다른 영화를 봐야하나 싶었는데, 광교cgv에서도 아이맥스관이 있다고 해서 광교에서 보게 되었다. 처음 느끼는 아이맥스인데, 화면이 눈에 꽉 차는게 너무너무 신기하고 좋았다. 정말 그래픽이 엄청나구나 싶었다. 그런데 그게 다였다. 스토리는 정말 전형적인 할리우드식 가족영화였다. 자식들의 철없는(?) 행동으로 인해 발생한 사건을 주인공인 부모가 해결하는 영화다. 예전에 스티븐 스필버그의 우주전쟁.. 2023. 1. 31.
베요네타 후기(닌텐도 스위치) 데빌 메이 크라이, 오오카미, 바이오 하자드2 등으로 유명한 카미야 히데키의 작품이다. 손이 빠르지 못한편이라 액션 어드벤처나 액션 알피지는 해봤어도, 순수한 액션 게임은 그 동안 해본적이 거의 없었다. 그런데 나랑은 맞지 않을거 같지만, 그래도 해보고 싶은 게임들이 종종 있었다. 보통 그런 게임들은 게임 매체 혹은 게이머들의 평가가 엄청 높은 게임들인데, 지난번에 해본 다크 소울이라든지, 이번에 하게 된 베요네타가 그런 게임이었다. 얼마전에 베요네타3가 발매하기 조금 전에 베요네타1과 2가 한글로 발매가 되었다. 2는 패키지로 발매가 되었는데, 아쉽게도 1은 한국에서 패키지로 발매가 되지 않았다.(사실 패키지로 나오긴 했는데, 안에 팩은 없고 DL 코드만 있는 가짜 패키지판...) 나는 패키지를 소장하.. 2023.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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