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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36

젤다의 전설 스카이 워드 소드 후기(닌텐도 스위치) 고등학생때 닌텐도64 에뮬레이터를 이용해서, '시간의 오카리나'와 '무쥬라의 가면'을 플레이 해본적이 있었다. 플레이를 한 후 내 게임 인생에서 최고의 게임 3개를 꼽으라면 그중 이 2 게임을 꼭 포함시킬정도로, 젤다의 전설을 좋아했다. 시간이 흘러 닌텐도 wii로 '황혼의 공주'가 발매되어서 플레이를 해봤지만, 어릴때 했던 그 느낌이 살지 않고, 샀으니까 엔딩까지는 봐야지... 라는 생각으로 마지못해 엔딩을 봤었다. 그래서인지 몇년 뒤 스카이워드 소드가 발매되고, 젤다의 전설 시리즈인데도 관심이 멀어져서 플레이를 하지 않았다. 그리고 또 시간이 흘러서 가끔 그때 스카이워드 소드를 플레이 하지 않은게 아쉬울무렵... 닌텐도 스위치로 리마스터 된다는 소식을 들었다. 풍화설월의 엔딩을 본 뒤 어떤 게임을 할.. 2022. 4. 8.
로도스도 전기 후기 군시절 말년무렵에 내무실에 마계마인전 이라는 소설이 내무실에 비치되어 있었다. 중고등학교때부터 판타지 소설을 좋아했고, 딱히 내무실에서 할 일도 없어서 자연스럽게 책을 읽게 되었다. 안타까운 점은 내무실에 1권밖에 없고, 나머지 책들은 찾아봐도 구할수가 없어서, 그대로 마계마인전과는 작별을 고했었다. 시간이 흘러 '로도스도 전기'가 재출간을 한다는 뉴스를 들었고, 군시절에 읽었던 추억이 생각나서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들녘은 독자들에게 함정판 이라는 역대급 통수를 쳤다. 몽둥이rk... 다행스럽게도 나는 함정판을 구매하지 않았다는 것에 안도를 했고, 조금 시간이 흐른 뒤 일반판을 구매해서 다시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군시절에 읽었던 마계마인전이랑 내용이 전혀 달랐다. 오래전에 읽은 소설이.. 2022. 4. 2.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 후기(닌텐도 스위치) SRPG를 해본 적은 중학생때 했던 파랜드 택틱스1,2와, 고등학교때 했던 국산 게임인 은색의 용병이 전부였다. 어릴적에는 재밌게 했지만 오랜만에 접해보는 장르라서, 지금의 내가 재미를 느낄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다. 그런데 막상 플레이를 해보니 정말 정신없이 빠져들었다. 우선 스토리에 엄청 빠져들었다. '포드라'라고 하는 대륙에 3개의 국가(제국, 왕국, 동맹)가 있고, 그 중앙에 '세이로스교'라는 종교의 수도원이 있다. 수도원에는 병설 사관학교가 있는데, 각 국가에서 모인 사관학교의 학생들을 주인공이 가르치게 된다. 사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내용이 1부가 되고, 중간에 어떤 일이 발생해서 5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게 된 뒤, 본격적으로 국가간의 전쟁이 벌어지는 2부로 구성되어 있다. 사관학교에는 각.. 2022. 3. 18.
아다치 미츠루 '미유키' 후기 아다치 미츠루의 '터치', '러프'에 이은 '미유키'를 읽었다. 보통 미츠루의 작품중 3개를 꼽으라면 터치, 러프, H2를 꼽는편인데, 그 외에 한개를 더 꼽는다면 보통은 미유키를 꼽는다고 한다. 지난 터치와 러프 너무나도 만족스럽게 읽었던 책이라, 미유키를 보기 전에 기대감이 너무 컸나보다. 한두장면이 아닌 한권에 최소 한장면 이상마다 인위적인 장면이 많아서 별로였다. 거기에 지금 시점으로 보면 말도 안되는 인물들(야스지로 형사, 토라오 선생, 유급생 류이치)이 나오는데, 너무 유치한게 아닐까 싶을정도여서 제발 좀 그만 나와줬으면 싶을정도였다. 만화니까 현실적이지 못한게 당연하겠지만, 저 위의 세 인물들은 그냥 단역으로 한두번만 등장시켰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었다. 거기에 주인공인 와카마츠도 보는 내내 .. 2022. 3. 6.
드래곤 퀘스트 11 S (스위치) 후기 고등학교때 슈퍼패미콤 에뮬레이터를 이용해서 파이날 판타지 6을 즐겼다. 너무 재밌어서 바로 이어서 5와 4도 플레이 했고, 플레이스테이션2가 정식으로 발매되자마자 바로 일어판 파이날 판타지 10도 즐겼다. 그렇게 파이날 판타지를 재밌게 하다가 드래곤 퀘스트 라는 게임을 알게 되었다. JRPG의 양대 산맥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한번 해보고 싶었지만, 문제는 정식으로 한글로 출시된적은 없었고, 당시만 해도 비공식 한글 패치도 나온적이 없었다. 그래서 그냥 이름만 들어본 게임이었는데... 몇년전 한국에서도 11이 정식 한글 버전으로 출시가 되고... 시간이 흐른 뒤 스위치로 11s가 출시 되었다. 다크소울이 워낙 어둡고 힘든 컨트롤을 필요로 하는 게임이라, 다음 게임은 좀 밝고 캐주얼한 게임을 하고 싶었다... 2022. 2. 20.
아다치 미츠루 '러프' 터치를 읽은 뒤 다음은 어떤 책을 읽을까 고민을 했다. 아다치 미츠루의 장편 만화중에서 유명한 책을 꼽으라면 보통 터치, 러프, H2 이 세 책을 꼽고, 여기에 미유키까지 해서 4대 명작?이라고 한다고 한다. H2는 너무 장편이라 좀 망설여져서 일단은 러프를 먼저 보기로 결정했다. 책을 다 읽고나서 나무위키에 검색을 해보니 작가의 여럿 만화들중에서 최고의 완성도와 작품성을 가졌다고 한다. 미리 알았으면 기대가 너무 커져서 실망을 했을지도 모르겠는데, 미리 안보길 잘 한듯 싶다. 지난 터치에서는 야구를 소재로 했었는데, 이번 러프는 수영을 소재로 하는 만화다. 수영을 소재로 하지만, 수영은 그냥 남주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정도지, 나처럼 수영에 전혀 관심이 없고 모르는 사람도 읽는데 전혀 부담이 없다.. 2022.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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