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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영화6

미션 임파서블 - 데드 레코닝 Part One 후기 (보고나서 3달이 다되서야 쓰는 후기...) 미션임파서블 시리즈는 어릴적 2를 학교에서 보긴 봤는데, 끝까지 제대로 본게 아니라 기억이 전혀 나지 않을정도다. 사실상 이 시리즈는 처음본거나 마찬가지기때문에 시리즈에 관련된 기본 지식이 전혀 없어서, 초반에는 인물들의 관계를 이해하느라 몰입이 잘 되지 않았다. 이번작의 빌런은 NTT라는 인공지능인데, 미래를 예측(?)이 가능해서 영화를 보다보면 말도 안된다고 느끼게 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그래 영화니까 그럴수 있지..."라는 상황도 있지만, 전혀 납득이 안되는 경우가 더 많아서 조금은 유치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리고 빌런의 하수인?으로 등장하는 가브리엘이라는 인물도 좀 별로였는데, 인공지능을 찬양하다시피하는 장면도 이해가 되지 않았고(기계에게.. 2023. 10. 8.
범죄도시3 후기. 아바타2 이후로 약 반년만에 본 영화. 그냥 뻔한 마동석 영화다. 그런데 그게 지루하지 않았다. 영화내내 빠지지 개그씬이 많아서 계속 웃으면서 봤다. 개그씬도 너무 유치하거나 저질개그가 아니라서, 부모님이랑 같이 봐도 괜찮겠구나 싶었다. 액션씬은 야쿠자들이 나와서인지 칼을 사용하는 액션씬이 많이 나온것 같았는데, 여전히 마동석이 최강이라서, 그리 긴장감이 느껴지지 않았다. 아마 4편이 나와도, 설마 마동석이 지겠어? 하는 마음때문에 긴장감을 전혀 느끼지 못하지 않을까 싶다. 빌런이 2명이라 살짝 어수선한 느낌도 들긴 하는데, 큰 단점은 아니라고 느껴졌다. 어차피 이런 영화는 시간을 떼우기 영화이기때문에, 내가 평론가도 아니고 장르적 완성도 같은것을 바라지도 않는다. 그냥 시원한 액션 장면이 나오고, 지루.. 2023. 8. 6.
아바타 물의 길 후기. 본지는 거의 한달은 지났는데, 갑자기 생각나서 적는 후기. 아바타는 일반 상영관에서 보면 제대로 느낄수 없다고 해서, 아이맥스로 보게 되었다. 아이맥스는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그게 뭔지도 몰랐고, 무조건 용산cgv에 가야만 볼 수 있는지 알았다. 그런데 용산cgv는 이미 예매가 꽉 차서, 일반 상영관에서 보느니 그냥 다른 영화를 봐야하나 싶었는데, 광교cgv에서도 아이맥스관이 있다고 해서 광교에서 보게 되었다. 처음 느끼는 아이맥스인데, 화면이 눈에 꽉 차는게 너무너무 신기하고 좋았다. 정말 그래픽이 엄청나구나 싶었다. 그런데 그게 다였다. 스토리는 정말 전형적인 할리우드식 가족영화였다. 자식들의 철없는(?) 행동으로 인해 발생한 사건을 주인공인 부모가 해결하는 영화다. 예전에 스티븐 스필버그의 우주전쟁.. 2023. 1. 31.
범죄도시2 후기. 영화 킹메이커 이후로 거의 반년만에 극장에 가서 영화를 봤다. 범죄도시1을 보지를 않아서, 혹시 나랑은 맞지 않은 영화면 어쩌지...하고 걱정을 조금은 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그냥 시간때우기에 나쁘지 않은 영화라고 해야할까? 주인공인 형사 마동석이 범죄자를 때려잡는 내용인데, 마동석만 등장하면 긴장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아무리 강한 주인공이더라도 악역과 싸울때에는 어느정도 긴장감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그런게 전혀 없다. 그냥 마동석이 그냥 다 해결하겠지~ 이런 느낌만 든다. 극장에서 보고 며칠전에 티비로 다시 한번 더 보게되었는데, 마동석이 때릴때 나는 타격음은 극장이 확실히 좋긴 했다. 집에서 티비로 보니까 응?? 뭔가 소리가 심심하다라는 느낌을 받을정도로. 그런데 그런 소리 하나때문에 극장에서 보는것.. 2022. 7. 31.
영화 킹메이커 후기. 한국 영화를 극장에서 본게 몇년만인지 모르겠다. 현대사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라기에, 특정 정치인을 찬양?하는 영화인가 싶어서 기대치가 엄청 낮았다. 기대치가 낮아서인지 보고나서는 엄청 만족스러운 영화였다. 영화는 김대중의 참모인 엄창록에 대한 내용이다. 60~70년대의 정치 이야기는 어릴적 제3공화국 같은 드라마를 본게 다라서, 김영삼 김대중같은 몇몇을 제외하고는 생소한 인물들이 많았다. 이철승이라는 사람은 처음 알게 되었고, 유진산은 들어본적은 있었어도 누군지 이번에야 알게되었다. 영화 중반쯤 김영삼과 김대중이 맞붙은 경선이 나온다. 정치에 약간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누가 이겼는지 다들 아는 것이지만, 신기하게도 영화를 보면서 엄청 긴장을 하게 만든다. 경선의 과정을 재밌으면서 긴장감 있게 연출을 잘 한.. 2022. 2. 3.
드라이브 마이 카... 후기 오랜만에 극장에서 영화를 봤다. 마지막으로 본 영화가 '남매의 경계선'이었으니, 거의 3달만에 본 영화다. 영화를 보는 취미가 없는 나로서는 극장에 가는것이 쉽지 않다. 그런데도 이 영화를 보게 된 이유는, 이동진 평론가가 만점을 주었다는 소식에 갑작스레 관심이 생겨서 보게 되었다. 영화에서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이 죄책감을 갖고있는데, 그것에 대해 공감이 가지 않았다. 왜 자신들이 잘못을 했다고 생각을 하고있는걸까... 그들은 잘못한게 없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히려 그런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 그들이 너무 안타까웠다. 그리고 남자주인공의 부인의 불륜도 이해가 가지 않았다. 과거의 아픔이 있긴 하지만, 현재로서는 나름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듯 보이는데, 그렇게 남편을 속이며 불륜을 했어야 하는걸.. 2022.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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