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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등산/강원도33

[171231] 영월 백덕산 등산 후기 예전에 백덕산을 갔다가 사자산을 지나 알바를 하다가 계획에 없던 구봉대산까지 간적이 있었다. 하도 심하게 알바를 해서 안좋은 기억만 있었던 백덕산에 좋은 기억을 씌우고 싶어서 산행을 진행했다. 산행 코스는 운교리를 들머리로 해서 백덕산만 찍고 오는 짧은 코스로 진행 했다. 그런데 흥원사쪽 역시 별 차이는 없다. 백덕산은 정상 뷰 하나만 믿고 가야하는 산인가 싶기도 하다 사자산이나 구봉산 역시 다 별거 없던데... 왜 100대명산인지 이해가 안가긴 한다. 그래도 정상 뷰는 괜찮으니 뭐... 정상뷰도 별로인 연화산이나 태화산보다는 훨씬 낫긴하네. 2022. 5. 23.
[171105] 동해 두타산 등산 후기 세번째로 찾은 두타산. 이전에 찾았을때는 초여름, 늦여름에만 가다가 처음으로 겨울에 찾게 되었다. 지난주에 영알 태극종주를 다녀와서 피로가 상당히 쌓인 상태였는데도, 멋진 풍경을 보니 그 피로를 느낄새가 없었을 정도로 좋았다. 다음에 찾게 되면 두타산 정상을 가기보다는, 고적대부터 백두대간길을 가고 싶다. 2022. 5. 21.
[170722] 정선 함백산 - 매봉산 등산 후기 이번 산행은 만항재에서 시작해서 은대봉, 금대봉, 매봉산까지 가는 백두대간 산행이었다. 태백산 - 함백산 산행은 종종 했었는데, 함백산 - 매봉산 산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문동재에서 천의봉까지는 처음 가보는 길이었다. 산을 오래 탔어도 아직 못가본데가 너무나도 많다. 가보고 싶은 산이 너무나도 많다. 2022. 5. 15.
[170606] 포천 민둥산 등산 후기 정선의 민둥산이 아닌 포천의 민둥산. 여기는 예전에 한북정맥을 리딩하면서 다녀왔던 산이다. 그때는 겨울에 종주로 가느라 너무 힘들어서 주변 풍경을 볼 정신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혼자라 느긋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 동호회 활동을 계속 해서 혼자서 산을 간건 정말 몇년만인지 가물가물 하네요. 오랜만에 찾은 민둥산이라 옛 생각도 많이 나고, 머릿속도 비우고 나름 괜찮았던 산행이었네요 몇년후에 또 다시 민둥산을 찾게 된다면 그때는 겨울, 여름은 가봤으니, 또 다른 계절에 찾고 싶네요. 2022. 5. 1.
[170402] 가평 북배산 등산 후기 이날 갔던 곳은 경기도 가평과 강원도 춘천의 경계에 있는 북배산입니다. 유명한 산이 아니라서 주변에서 많이 생소해 하는 산입니다. 북배산은 겨울에 방화선종주로 유명한 '몽가북계'에서 가장 높은 산인데, 이날은 종주는 아니고 맛보기로 북배산만 갔다 오기로 했습니다. 작은 멱골 정류장 근처에 화장실이 하나 있는데, 그냥 간이화장실이라 상태는 좋지 않아 보였습니다. 겨우겨우 시간에 맞춰서 버스정류장 도착을 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버스는 시간표에 나와있는거랑은 다르게 삼십분가량 늦게 와버렸다는거... 2022. 4. 24.
[220116] 횡성 태기산 후기 오랜만에 겨울 산행을 했다. 겨울산이 보고싶은데, 혼자서 갈 엄두가 안나서 코정에 올라온 태기산 산행을 신청했다. 아침일찍 사당역으로 가야하는데, 주말에 늦잠자는게 익숙해진 나로서는 새벽 일찍 일어나는게 너무 힘들었다. 역시 새벽 일찍 일어나는것도 습관이었나보다. 버스가 달릴때 주변을 틈틈히 살폈을때는, 주변 산에 눈이 보이지 않아서 눈은 기대도 안했다. 그런데 도착해보니 산 위에는 눈이 한가득 있어서, 살짝 놀랐다. 약간 아쉬운점은 예보에서 날씨가 좋다고 하길래 주변 풍경을 기대했는데, 이런 날씨에서는 주변이 아무것도 보이지 않으니 약간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 오랜만에 보는 상고대라 예뻐보였다. 그런데 안내산악회로 온 산행이라 사람들이 바글바글... 사진을 찍고 싶어도 좋은 곳은 이미 사람들이 차.. 2022.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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