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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등산/강원도

[171231] 영월 백덕산 등산 후기

by 간서치85 2022.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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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백덕산을 갔다가 사자산을 지나 알바를 하다가 계획에 없던 구봉대산까지 간적이 있었다.

하도 심하게 알바를 해서 안좋은 기억만 있었던 백덕산에 좋은 기억을 씌우고 싶어서 산행을 진행했다.

산행 코스는 운교리를 들머리로 해서 백덕산만 찍고 오는 짧은 코스로 진행 했다.

코스 자체는 재미가 없다.
운교리에 주차를 하긴 했는데, 제대로 된 주차장이 없으니 대충 대야한다.
눈으로 인해 주차선이 있는데, 안보인건지도 모르겠다.
우리를 반겨주던 개. 하산할때도 엄청 반겨주던 아이.

 

다행히 눈은 많이 쌓여있지 않아서 산행에 부담은 없다.
임도쪽은 적설량이 좀 되긴하지만, 러셀을 할 정도는 아니였다.
해는 쨍쨍 비추고 있는데도, 기온이 낮아서 엄청 추웠다.
나무 위의 상고대가 예뻤다.
특이한 모습의 나무도 있다.
능선이라고 할만한게 없이 바로 정상이 나온다. 정상 뷰는 아주 시원시원~ 예전 정상석은 어디로 갔지?
운교리쪽 등산코스는 솔직히 별로다. 정상쪽 말고는 볼게 없다...

그런데 흥원사쪽 역시 별 차이는 없다.

백덕산은 정상 뷰 하나만 믿고 가야하는 산인가 싶기도 하다

사자산이나 구봉산 역시 다 별거 없던데... 왜 100대명산인지 이해가 안가긴 한다.

그래도 정상 뷰는 괜찮으니 뭐... 정상뷰도 별로인 연화산이나 태화산보다는 훨씬 낫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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