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갔던 곳은 경기도 가평과 강원도 춘천의 경계에 있는 북배산입니다.
유명한 산이 아니라서 주변에서 많이 생소해 하는 산입니다.
북배산은 겨울에 방화선종주로 유명한 '몽가북계'에서 가장 높은 산인데,
이날은 종주는 아니고 맛보기로 북배산만 갔다 오기로 했습니다.
작은 멱골 정류장 근처에 화장실이 하나 있는데, 그냥 간이화장실이라 상태는 좋지 않아 보였습니다.
겨우겨우 시간에 맞춰서 버스정류장 도착을 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버스는 시간표에 나와있는거랑은 다르게 삼십분가량 늦게 와버렸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