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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명산76

[180225] 설악산 공룡능선 등산 후기 한달 전 서북능선 종주를 하면서 대청봉을 찍지 못한 게 아쉬워서, 다시 설악산을 찾게 되었다. 그때와는 다르게 신흥사를 들머리로 해서 마등령을 지나 공룡능선을 타다가, 대청봉을 찍고 신흥사로 돌아오는 산행 코스로 계획을 세웠다. 겨울 설악의 매력을 충분히 느끼고 온 산행. 그런데 신흥사 땡중놈들한테 입장료를 뜯겨서 별로다. 역시 설악산은 입장료를 받지 않는 곳으로 가야한다. 2022. 6. 1.
[180210-11] 호남알프스 태극 종주 후기 2 밤티골에서 숙박을 한 뒤, 둘째날 일정을 시작했다. 새벽에 아침식사를 준비하려고 일어났더니, 폭설이 내리고 있었다. 너무 많이 내리기에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을 했지만, 일행들이 다들 가자고 해서 산행을 진행했다. 호남알프스 태극종주는 영알 태극종주에 비할바는 아니다. 특히 첫날 코스는 동네 뒷산 수준인데, 그냥 코스만 억지로 길게 늘린 느낌이었다. 그나마 다행인건 둘째날 코스인 연석산~운장산 구간은 100대명산답게 멋진 조망을 볼 수 있었다. 다음에 다시 태극종주를 도전할 일은 없을듯하고, 연석산에서 구봉산까지 짧게만 다시 가볼듯싶다. 2022. 5. 31.
[180114] 설악산 서북능선 & 봉정암 코스 등산 후기 2 소청대피소에서 하루를 보내고... 2일차 일정은 소청대피소에서 봉정암을 지나 용대리로 하산을 하는 일정이다. 힘들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던 이번 종주. 강추위와 폭설로 인해 서북을 지나면서 체력이 바닥나버리고, 그래서 산행이 무척 힘들어졌다. 그래도 일행 중 아무도 다치지 않고 무사히 전원 완주한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추억이 또 만들어졌다. 2022. 5. 29.
[180113] 설악산 서북능선 & 봉정암 코스 등산 후기 1 설악산은 여러번 가봤지만, 겨울에는 가본적이 없었다. 겨울 설악이 얼마나 예쁜지 궁금하기도 했고, 소청 대피소의 시설이 호텔급이라는 소리에 소청대피소에서 하루를 머무르고, 공룡능선을 타지 않고, 가본적이 없었던 봉정암 코스로 진행하기로 했다. 산행 코스는 장수대를 들머리로 해서 대승령 - 귀떼기청봉 - 한계령 삼거리 - 끝청 - 중청대피소 - 대청봉 - 소청대피소 - 봉정암 - 오세암 - 백담사를 거쳐 용대리를 날머리로 하기로 했다. 역대급 추위를 보여줬던 이날... 더이상 카메라와 핸드폰이 버텨주지를 못했다. 해가지고서야 겨우겨우 소청 대피소에 도착한 우리 일행들... 지금껏 산행하면서 힘들었던 산행 5개 안에는 충분히 들정도로 힘들었던 산행... 2022. 5. 26.
[171231] 영월 백덕산 등산 후기 예전에 백덕산을 갔다가 사자산을 지나 알바를 하다가 계획에 없던 구봉대산까지 간적이 있었다. 하도 심하게 알바를 해서 안좋은 기억만 있었던 백덕산에 좋은 기억을 씌우고 싶어서 산행을 진행했다. 산행 코스는 운교리를 들머리로 해서 백덕산만 찍고 오는 짧은 코스로 진행 했다. 그런데 흥원사쪽 역시 별 차이는 없다. 백덕산은 정상 뷰 하나만 믿고 가야하는 산인가 싶기도 하다 사자산이나 구봉산 역시 다 별거 없던데... 왜 100대명산인지 이해가 안가긴 한다. 그래도 정상 뷰는 괜찮으니 뭐... 정상뷰도 별로인 연화산이나 태화산보다는 훨씬 낫긴하네. 2022. 5. 23.
[171126] 합천 황매산 - 감암산 등산 후기 전날 와룡산 등산을 마치고 숙소에서 푹 쉰 뒤... 둘째날 일정인 황매산, 감암산 산행을 진행했다. 산행 코스는 황매산휴게소를 들머리로 하고, 황매산 - 배내기봉 - 감암산 - 배내미봉을 거쳐 대기마을을 날머리로 했다. 이전에 황매산을 갔을때는 철쭉 시즌에 갔다가 사람에 치여서 산은 커녕 사람만 보고왔었는데, 이번에는 황매산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고 왔다. 역시 산행은 북적이지 않는 한적한 산행이 최고다. 2022.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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