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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07] 원주 치악산 등산 후기 내변산 이후로 두달만에 다시 산행을 하게 되었다. 지난번과 같은 등산 모임에서 치악산 산행이 있어서 참석을 하게 되었다. 산행 코스는 곧은재를 들머리로해서 황골삼거리를 지나 비로봉을 찍고, 구룡사를 날머리로 하는 코스였다. 이전에 황골이나 구룡사쪽으로는 가봤었는데, 곧은재는 처음 가보는 곳이라 어떤 곳인지 궁금하기도 했는데, 막상 도착해서보니 능선에 도달하기 전까지 아무것도 볼게 없는 코스라 좀 실망스러웠다. 뭐라도 보여야 내가 치악산에 왔구나 느꼈을텐데,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서, 힘이 좀 빠지는 산행이었다. 눈이 쌓여있으면 산이 그렇게 예쁘게 보이더만, 이상하게도 이날은 눈이 너무나도 지겨운 산행이었다. 그래도 하산후에 따뜻한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이제 치악산 비로봉쪽은 거리를 좀 두고,.. 2023. 1. 12.
슈퍼마리오 오딧세이 후기(닌텐도 스위치) 살면서 처음으로 해본 콘솔 게임이 '슈퍼 마리오'였다. 초등학교가 아닌... 국민학교 1학년때 친척 집을 방문했는데, 오락기라는게 있다고 해서 친척이랑 같이 게임을 했다. 나는 그때의 기억이 거의 없는데, 부모님의 말씀으로는 한참동안 게임에 빠져서 집에 가자고 해도 계속 게임기만 바라봤다고 한다. 그리고 며칠이 지난 후 부모님이 어느날 닌텐도의 패미컴과 슈퍼 마리오 팩을 사오셨다.(그때는 패미컴이라는 이름보다는 패밀리 라고 했었다.) 처음으로 갖게 된 게임이라서 정말 열심히 플레이를 했지만, 다 큰 지금까지도 슈퍼 마리오의 엔딩은 보지 못했다. 시간이 지나고 회사에 취직 후 닌텐도 wii를 갖게 되었는데, 마침 슈퍼 마리오 갤럭시가 출시가 되었는데, 평가가 엄청 좋길래 별 생각없이 구입을 하게 되었다. .. 2022. 11. 28.
[221119] 부안 내변산 등산 후기 체력이 많이 약해져서 한달에 두번은 등산을 하려고 마음을 먹었는데, 이 산은 이래서 싫고, 저 산은 저래서 싫고 그렇게 재다보니 한달만에 산행을 가게 되었다. 혼자서는 산행을 하면 좋은 점도 있지만, 외롭다는 단점이 너무나도 크기 때문에, 몇달전부터 틈틈히 참석을 했었던 소모임 어플에 있는 등산 동호회의 산행에 참석을 하기로 했다. 이번에 갔다 온 산은 전라도 부안에 있는 내변산 이라는 산인데, 예전 지산갑에서 내가 리딩을 해서 간게 2015년이니, 무려 7년만에 다시 찾게 되는 산이다. 그때는 직접 운전을 해서 갔었는데, 이번에는 마음 편하게 안내산악회를 이용해서 산행을 하고 왔다. * 등산코스 : 내변산분소 - 직소보 - 직소폭포 - 재백이고개 - 관음봉 삼거리 - 관음봉 - 관음봉 삼거리 - 내소사.. 2022. 11. 21.
표범은 없는 킬리만자로 등산 후기. 9부(응고롱고로 사파리) 응고로롱고는 예전에 킬리만자로만큼 높았던 산인데, 화산폭발로 인해서 상부가 다 날아가버리고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분지쪽은 높이가 1800미터정도 되고, 외곽쪽은 2400미터정도 된다고 한다. 하루종일 차타고 돌아다니니까 피곤했다. 거기에 흙 먼지가 엄청나서 입이랑 코에 흙이 잔뜩 붙은 느낌이었다. 그렇게... 사파리를 마치고 호텔로 이동~ 호텔이 응고롱고로 사파리 내부에 있어서 객실에서 보는 풍경이 정말 좋았다. 나중에 여기는 또 오고 싶어질정도로... 대망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한국으로 가는 날이다. 참고로 가게의 사장이나 그 가족들이 아닌, 점원한테 약간의 돈을 주면 할인폭이 대폭 늘어난다.(물론 사장이 안볼때 돈을 줘야한다) 근데 여기도 비싸니까 사지 않는걸 추천한다. 진짜 킬리만자로 후.. 2022. 11. 13.
표범은 없는 킬리만자로 등산 후기. 8부(마사이족 마을 투어) 전날 킬리만자로 등산을 마치고, 마지막 일정인 응고롱고로 사파리를 하러 가는 도중에 잠시 마사이족 마을에 들렀다. 원래는 여행사 일정에 없었는데, 일행중 어떤 분이 마사이족 마을에 가보고 싶다고 해서 갑작스럽게 마사이족 마을로 이동. 이 마사이족은 원래는 세렝게티지역에 살다가, 나라에서 강제로 이쪽 지역으로 이주를 시켰다고 한다. 마을 한 가운데에 기념품을 모아두고 하는데, 가격이 꽤 비싸다. 여기서 사면 완전 바가지니까 절대로 여기서 사면 안된다. 마사이족 마을투어중에 집안을 들어가서 느낀건데, 정말 이 집에서 살고 있는게 맞나 의심이 갔다 평소에도 살았다면 불을 피우고 생활을 한 흔적이 있어야 했는데, 불을 피운 흔적이 전혀 없었다. 그냥 관광객들에게 현지인인것처럼 연기하는게 아닐까 싶다. (참고로 .. 2022. 11. 13.
[181104] 불수사도북 등산 후기 산행 코스 및 소요 시간 : 상계역(23:45) - 불암산(00:24) - 수락산(02:27) - 회룡역(04:30) - 사패산(06:30) - 도봉산(07:52) - 우이역(9:50) - 영봉(11:42) - 북한산(12:36) - 승가봉(14:44) - 향로봉(15:21) - 불광역 대호아파트(16:46) 불수사도북은 천천히 완주하려고 하면 오히려 힘든 산이다. 초반의 두 산인 불암산과 수락산은 늦어도 4시간 이내에는 하산을 완료할수 있게, 빨리 지나가야 한다. 수락산을 내려와서는 해장국같이 든든한 식사를 하기보다는 편의점이나 24시간 롯데리아 같은 곳에서 간단히 먹고 바로 걸어야 한다. 갈길이 많이 남았으니 든든하게 먹자... 이런 생각으로 식사를 해버리면 앉아서 식사를 하는동안 몸의 컨디션이 망가.. 2022.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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