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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등산/킬리만자로

표범은 없는 킬리만자로 등산 후기. 2부

by 간서치85 2022.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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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만자로의 둘째날.

 
아침은 뷔페식으로. 빵 완전 사랑합니다.
이 아이는 고양이가 아니라 완전 개냥이였다.
포터분들에게 맞길 짐.
이날은 다행히 차 뒷문이 열렸다. 비좁게 가지 않아도 된다.
킬리만자로 산으로 출발.
탄자니아의 흔한 도로 풍경 1
탄자니아의 흔한 도로 풍경 2
탄자니아는 자기들만의 문자가 없었나...? 알파벳만 본거 같다.
드디어 저 멀리 킬리만자로가 보이기 시작했다.
마트에 들렀다. 포터분들이 산행중에 우리 일행들이 먹고 마실 음식들을 여기서 구입했다.
뭐 그냥 이것 저것 다 있다.
쇼핑 끝. 다시 출발.
좀 현대적인 건물 1
좀 현대적인 건물 2
엄청난 크기의 나무. 우리나라에서 이정도로 큰 나무는 못본거 같은데...
탄자니아의 흔한 도로 풍경 3
탄자니아의 흔한 도로 풍경 4
소때가 줄지어서 이동 중이다.
하늘에 떠 있는거 같은 킬리만자로.
드디어 들머리인 마랑구게이트 도착했다.
점심식사로 도시락을 줬다. 이때까지는 그냥 주는대로 잘 먹었다.
음~ 알아두면 좋은 말인거 같다.
킬리만자로 산. 왼쪽이 시라, 가운데가 키보, 오른쪽이 마웬지 산이다.

 

주차장에 사람도 바글바글, 차도 바글바글하다.
짐을 챙겨서 오피스?로 이동. 입산 신고서 같은것을 작성했다.
출입 신고를 해야하는데, 사람이 많아서 시간이 많이 걸렸다.
맞은편의 기념품 가게에서 물이나 음료수, 기념품등을 팔고 있다. 달러보다 실링으로 계산해야 저렴하다.
신고를 마친 뒤 바로 출발하지 않고, 도시락을 먹고 출발하기로 했다.
여기가 들머리다. 정상까지는 거리상 34키로밖에 안되지만 고소적응등의 문제가 있어서 무리하지 않고 조금씩 이동을 한다. 오늘의 목적지는 3시간이면 가는 만다라헛.
우측의 모자쓴 사람이 이번 산행의 총 가이드다.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겉멋만 들고, 일은 잘 못해서 우리 일행들은 점점 불만만 쌓였다.
이런 정글을 천천히 걸어야 한다.
숲이 울창하지만 중간에 햇빛이 비추는데도 많다.
킬리만자로에서는 이정표를 거의 못본듯하다. 그나마 있는 이정표는 이렇게 되어 있다.
가스통 들고 가는 포터... 저렇게 무거운것을 들고 가다니. 미안한 감정이 많이 들었다.
울창한 숲.
어느새 오늘의 목적지인 만다라 헛 산장에 도착을 했다.
다른 단체 관광객들이 먼저 와있다. 케냐 사람들이라고 하는데, 뭔가 신기했다.
우리 일행들이 머무를 숙소 건물이다.
오늘의 저녁 식사. 아직은 먹을 만했다. 배고파서 3그릇이나 먹었다. 내 입맛에는 잘 맞는듯 했다.
산장에는 20명정도가 같이 자는거라 코를 심하게 고는 사람들이 많으면 답이 없다.
보름달이 떠서 별이 많이 안보였다. 저 가운데에 먼지같은게 은하수다. 처음으로 은하수를 본듯하다.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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