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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등산/킬리만자로

표범은 없는 킬리만자로 등산 후기. 4부

by 간서치85 2022.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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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만자로에서의 넷째날이 밝았다.

이상하게도 이렇게 높은곳인데도 운해가 참 별로다.
비몽사몽이지만 남는건 사진뿐이니 무조건 찍는다.
관광객인 우리일행들이 머무는 6인실 산장.
그리고 포터들은 산장이 아닌 텐트에서 생활을 한다.
이제 입맛이 음식이 질려버린건지... 뭘 먹어도 입맛이 없다. 어쨋든 아침을 먹고 산행을 출발했다.
오늘은 고소적응을 위해 4050m에 위치한 제브라락까지만 갔다가 다시 호롬보 산장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상하게도 여기 운해는 그리 멋있지 않다. 보통 이 고도라면 엄청날거라 생각했는데... 조금은 아쉽다.
운해는 별로지만 주변에 보이는 산 봉우리는 정말 멋있다.
친절한 포터와 마웬지봉을 배경으로 함께 찍었다.
제브라락에 도착. 이게 왜 제브라락이냐면
이렇게 얼룩무늬 바위라ㅓㅅ 제브라락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no.3 가이드인 월터. 10대때부터 바닥부터 시작해서 주변 포터들에게 신망이 깊다고 한다.
제브라락도 봤으니 다시 산장으로 내려간다. 이날은 정말 고소적응만 하고 산장에서 쉬는 일정이다.
하산중에 다른 일행중 누군가 킬리만자로 택시를 불렀는지, 급하게 택시 운행을 시작하는것을 보게되었다.
이날은 별거 없이 하루가 끝나버렸다.

사일째 일정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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