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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주33

[181013] 소백산 종주(1일차) 등산 후기 소백산은 보통 비로봉 코스를 많이 가지만, 반대편인 도솔봉 코스도 멋지다고 해서, 한번은 찾아보고 싶은 곳이었다. 그런데 도솔봉만 가기에는 너무 짧은듯해서, 이왕 갈거 백두대간 길도 걷는게 어떤가 싶어서 코스를 길게 잡아봤다. 저수령을 들머리로 해서 묘적봉, 도솔봉, 죽령을 거쳐 첫날 연화봉 대피소에서 머무른 뒤, 둘째날 대피소, 연화봉, 비로봉, 국망봉을 거쳐 고치령까지 가는것을 목표로 했다. 2일차 일정은 2편에 계속... 산행 코스 및 소요 시간 : 저수령(00:36) - 촛대봉(01:11) - 투구봉(01:25) - 시루봉(01:45) - 싸리재(03:22) - 뱀재(04:28) - 솔봉(05:38) - 묘적령(07:00) - 묘적봉(07:51) - 도솔봉(09:18) - 죽령(13:01) - 제.. 2022. 8. 14.
[180526] 대전 보만식계 종주 후기 예전부터 12대종주에 대해 관심이 있어서, 보만식계 종주를 도전해 보았다. 혼자라면 아에 시도도 못했을텐데, 예전에 지산갑때부터 알고 지내던 분이 함께 해주어서 다행히도 시작할 수 있었다. 원래 계획은 만인산 휴양림에 있는 자판기에서 물을 보충하는거였는데, 자판기가 없다... 물은 없고 목은 마르고, 어쩔 수 없이 화장실에서 수돗물을 받아간다 ㅠ 역시 보만식계는 쉽지 않았다. 날씨가 조금 시원했다면 시간은 좀 걸렸어도 완주는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지만... 어쨋든 45km 종주와 60km 종주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산이 낮아서 거리가 길어도 할 만할거라고 생각한 내가 바보였다 ㅠ 다시 도전 할 수 있는 날이 오려나? 2022. 6. 18.
[180331] 검용남검영불 종주 후기 등산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나름 꼭 도전해보고 싶은 종주들이 있는데, 불수사도북이나 화대종주 등이 흔히 도전 욕구가 생기는 종주인듯하다. 그런데 위 2 종주는 초보자들이 도전하기에는 부담이 조금 부담스러운 난이도라서, 비교적 초보자(?)들이 도전해볼만한 종주가 바로 이 검용남검영불 종주라고 생각한다. 거리는 40km가 살짝 넘지만 오르락내리락이 심하지 않는데다가, 힘들면 중간 어디에서라도 하산하고 집으로 가기 편한 나름 부담이 적은 종주가 아닐까 싶다. 초보자들도 도전해볼만한 종주라고 했는데, 정작 내가 중간에 쥐가나서 중탈할뻔 했다 ㅋㅋ 역시 체력은 꾸준히 관리해야하고, 자만하지 말고, 분수에 맞게 산을 타자 ㅋㅋ 2022. 6. 4.
[180210-11] 호남알프스 태극 종주 후기 2 밤티골에서 숙박을 한 뒤, 둘째날 일정을 시작했다. 새벽에 아침식사를 준비하려고 일어났더니, 폭설이 내리고 있었다. 너무 많이 내리기에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을 했지만, 일행들이 다들 가자고 해서 산행을 진행했다. 호남알프스 태극종주는 영알 태극종주에 비할바는 아니다. 특히 첫날 코스는 동네 뒷산 수준인데, 그냥 코스만 억지로 길게 늘린 느낌이었다. 그나마 다행인건 둘째날 코스인 연석산~운장산 구간은 100대명산답게 멋진 조망을 볼 수 있었다. 다음에 다시 태극종주를 도전할 일은 없을듯하고, 연석산에서 구봉산까지 짧게만 다시 가볼듯싶다. 2022. 5. 31.
[180210-11] 호남알프스 태극 종주 후기 1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좋아하는 산이 어디냐고 물을때 영남알프스를 좋아한다는 말을 종종 들을 수 있다. '알프스'라는 말이 붙을정도로 한국에서는 나름 멋진곳으로 영알이 인기를 끌자, 다른 지역에서도 OO알프스라는 등산 코스가 하나둘씩 만들어진듯 하다. 이번에 등산을 한 곳은 '호남알프스' 라는 곳이다. 보통 호남알프스라고 하면 연석산 - 운장산 - 구봉산을 말하는데, 그렇게만 가면 너무 짧아서 시시하니까 조금은 더 길게 타고 싶었다. 그래서 진행하게 된 곳이 호남알프스 태극 종주다. 서울에서 심야버스를 탄 뒤 택시를 이용해 들머리인 송광사에서 부터 산행을 시작했다. 미세먼지인지 안개인지 모르겠는데, 날이 안좋았다. 원래 풍경도 그리 멋지지는 않았을거 같은데, 날이 안좋아서 풍경만 보자면 더욱 별로였던.. 2022. 5. 29.
[180114] 설악산 서북능선 & 봉정암 코스 등산 후기 2 소청대피소에서 하루를 보내고... 2일차 일정은 소청대피소에서 봉정암을 지나 용대리로 하산을 하는 일정이다. 힘들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던 이번 종주. 강추위와 폭설로 인해 서북을 지나면서 체력이 바닥나버리고, 그래서 산행이 무척 힘들어졌다. 그래도 일행 중 아무도 다치지 않고 무사히 전원 완주한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추억이 또 만들어졌다. 2022.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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