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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40

[130106] 지리산 반야봉 등산 후기 남한 내륙에서 가장 높은 산인 지리산을 처음 갔을 때다. 지산갑에서 저녁 모임이 있어서 참석을 한 뒤, 중간에 빠져나와서 심야버스를 타고 구례터미널에 도착했다. 이제 10년이 다 되어서 사실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지금 사진을 다시 보니 날씨가 좋아서 풍경이 엄청 멋있었을텐데, 왜 이리 지리산의 풍경이 기억에 남지 않았는지 의문이 간다. 날씨가 워낙 추워서 풍경을 많이 감상하지 못했던것일까? 2022. 10. 29.
[181014] 소백산 종주(2일차) 등산 후기 지난 1편에 이어서... 대피소에서 푹 쉰 뒤, 2일차 일정을 시작했다. 이렇게... 무사히 고치령까지 가나했는데... 상월봉을 지나서는 조망점도 없고, 길도 지루하고.... 제일 중요한 체력이 많이 떨어져서 어의곡으로 하산하기로 계획을 바꿨다. 뭐 끝까지 완주를 하지 못한게 아쉽지만, 그래도 좋은 곳은 다 보고 왔으니 후회는 없다. 날이 좋을때 또 가고 싶은 소백산. 산행 코스 및 소요 시간 : 대피소(05:32) - 제1연화봉(07:02) - 비로봉(08:07) - 국망봉(09:36) - 어의곡탐방센터(13:10) 2022. 8. 14.
[181013] 소백산 종주(1일차) 등산 후기 소백산은 보통 비로봉 코스를 많이 가지만, 반대편인 도솔봉 코스도 멋지다고 해서, 한번은 찾아보고 싶은 곳이었다. 그런데 도솔봉만 가기에는 너무 짧은듯해서, 이왕 갈거 백두대간 길도 걷는게 어떤가 싶어서 코스를 길게 잡아봤다. 저수령을 들머리로 해서 묘적봉, 도솔봉, 죽령을 거쳐 첫날 연화봉 대피소에서 머무른 뒤, 둘째날 대피소, 연화봉, 비로봉, 국망봉을 거쳐 고치령까지 가는것을 목표로 했다. 2일차 일정은 2편에 계속... 산행 코스 및 소요 시간 : 저수령(00:36) - 촛대봉(01:11) - 투구봉(01:25) - 시루봉(01:45) - 싸리재(03:22) - 뱀재(04:28) - 솔봉(05:38) - 묘적령(07:00) - 묘적봉(07:51) - 도솔봉(09:18) - 죽령(13:01) - 제.. 2022. 8. 14.
[180815] 태백산 - 함백산 등산 후기 한동안 등산을 쉬다가, 다시 마음을 잡고 등산을 하게 되었다. 4년전 여름에 태백산, 함백산 종주를 했을때의 추억이 생각나서 동일한 코스로 진행해보았다. 등산 코스는 당골광장을 들머리로 해서, 소문수봉, 문수봉, 천제단, 장군봉, 사길령, 수리봉, 함백산, 중함백, 은대봉을 거쳐서 두문동재로 하산하는 코스로 계획을 세웠다. 새벽 어두울때 오르막길을 오르고, 비교적 사람들이 없이 정상에서 즐긴다가 하산을 하는게 무박산행의 묘미가 아닐까 싶다. 정말 등산을 하면서 이 날처럼 날씨가 좋았던적이 몇번이나 있었나 싶다.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태백산... 2022. 6. 19.
[180522] 무주 덕유산 + 백두대간 등산 후기 모처럼 육구종주가 아닌 덕유산 향적봉을 찾게 되었다. 지인이 백대명산 마지막 인증하는 날이라 여러 사람들이 모였다. 가볍게 향적봉만 찍을거라고 예상했는데, 산행 코스를 상당히 재밌는 코스로 세우셨다. 덕유산 리조트에서 곤돌라를 이용해서 설천봉까지 오르고, 향적봉을 지나 중봉, 백암봉까지 간 뒤에, 본격적으로 백두대간 길인 횡경재, 지봉, 못봉, 대봉 등을 지나서 날머리는 빼재라고 하는 신풍령까지 가야한다. 신풍령에는 주차할장소가 한두대정도 가능할정도로 적다. 백암봉에서 신풍경까지의 길은 처음으로 와봤는데, 다시는 찾지 않을듯한 길이었다. 나는 주변 조망이 터지는 곳이 좋지, 답답한 수풀속을 걷는것은 역시 싫다 2022. 6. 12.
[180225] 설악산 공룡능선 등산 후기 한달 전 서북능선 종주를 하면서 대청봉을 찍지 못한 게 아쉬워서, 다시 설악산을 찾게 되었다. 그때와는 다르게 신흥사를 들머리로 해서 마등령을 지나 공룡능선을 타다가, 대청봉을 찍고 신흥사로 돌아오는 산행 코스로 계획을 세웠다. 겨울 설악의 매력을 충분히 느끼고 온 산행. 그런데 신흥사 땡중놈들한테 입장료를 뜯겨서 별로다. 역시 설악산은 입장료를 받지 않는 곳으로 가야한다. 2022.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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