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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등산239

[181014] 소백산 종주(2일차) 등산 후기 지난 1편에 이어서... 대피소에서 푹 쉰 뒤, 2일차 일정을 시작했다. 이렇게... 무사히 고치령까지 가나했는데... 상월봉을 지나서는 조망점도 없고, 길도 지루하고.... 제일 중요한 체력이 많이 떨어져서 어의곡으로 하산하기로 계획을 바꿨다. 뭐 끝까지 완주를 하지 못한게 아쉽지만, 그래도 좋은 곳은 다 보고 왔으니 후회는 없다. 날이 좋을때 또 가고 싶은 소백산. 산행 코스 및 소요 시간 : 대피소(05:32) - 제1연화봉(07:02) - 비로봉(08:07) - 국망봉(09:36) - 어의곡탐방센터(13:10) 2022. 8. 14.
[181013] 소백산 종주(1일차) 등산 후기 소백산은 보통 비로봉 코스를 많이 가지만, 반대편인 도솔봉 코스도 멋지다고 해서, 한번은 찾아보고 싶은 곳이었다. 그런데 도솔봉만 가기에는 너무 짧은듯해서, 이왕 갈거 백두대간 길도 걷는게 어떤가 싶어서 코스를 길게 잡아봤다. 저수령을 들머리로 해서 묘적봉, 도솔봉, 죽령을 거쳐 첫날 연화봉 대피소에서 머무른 뒤, 둘째날 대피소, 연화봉, 비로봉, 국망봉을 거쳐 고치령까지 가는것을 목표로 했다. 2일차 일정은 2편에 계속... 산행 코스 및 소요 시간 : 저수령(00:36) - 촛대봉(01:11) - 투구봉(01:25) - 시루봉(01:45) - 싸리재(03:22) - 뱀재(04:28) - 솔봉(05:38) - 묘적령(07:00) - 묘적봉(07:51) - 도솔봉(09:18) - 죽령(13:01) - 제.. 2022. 8. 14.
[181017] 정선 운탄고도 트레킹 후기 함백산을 가게 되면, 보통은 만항재를 들머리로 삼을때가 많다. 만항재에서 함백산 방향이 아닌 운탄고도를 가리키는 이정표가 있어서, 예전부터 운탄고도라는 곳은 어떤 풍경을 보여줄까 궁금해서 한번쯤은 가보고 싶은 곳이었다. 서울에서 심야 막차 기차를 타고 새벽에 고한역에서 내린 뒤 택시를 이용해 만항재까지 이동을 했다. 다행스럽게도 고한역 주변에 24시간 영업을 하는 식당이 있어서, 든든하게 식사를 하고 산행을 할 수 있었다. 거리가 길어서 그런지 무박으로 와도 완주하기에는 시간이 여유롭지는 않다. 거기에 날머리에서 택시를 잡는것도 쉽지 않다. 하필 우리가 갔을때에는 마을에서 뭔 잔치가 열려서, 택시 기사님들도 다들 쉬느라 택시를 불러도 오지도 않고... 겨우겨우 한대를 빌려서 탈 수 있었다. 그리고 서울로.. 2022. 8. 14.
[180908] 원주 감악산 등산 후기 감악산이라고 하면 보통은 파주의 감악산이 먼저 떠올리는데, 원주에도 감악산이 있다는 말을 들었다. 산림청에서 선정한 100대명산에는 파주의 감악산은 있어도 원주의 감악산은 없었는데, 블랙야크에서는 원주의 감악산도 100대명산에 포함이 되어있다. 블랙야크라는 기업을 전혀 신뢰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안가본 산이기도 하니까 일단 가보기로 했다. 다음에 다른 코스로 한번은 더 가볼만한 산인듯 하다. 2022. 7. 31.
[180825] 상주 속리산 묘봉 등산 후기 속리산은 여러번 가봤지만, 속리산의 서북능선쪽은 가본적이 없어서, 산행을 리딩해서 가 보았다. 자차로 가는것이기에 주차를 할 수 있는 들머리를 찾아야 했는데, 마침 들머리인 운흥리공원지킴터 옆에 '묘봉두부마을'이라는 식당이 있는데 주차장도 넓고, 하산 후 뒷풀이를 하기에 괜찮은듯 싶어서 여기를 들머리로 잡았다. 운흥리공원지킴터를 들머리로 하고 상학봉, 묘봉, 북가치를 지나 미타사로 하산을 하는 코스로 잡았다. 미타사에서 운흥리공원지킴터까지는 걸어서 가면 한시간도 걸리지 않기에 부족한 산행시간을 채우기 위해? 걸어서 갔다. 날씨가 아쉬웠다. 푸른 하늘이었다면, 정말 멋있는 풍경을 보았을듯... 2022. 7. 17.
[180815] 태백산 - 함백산 등산 후기 한동안 등산을 쉬다가, 다시 마음을 잡고 등산을 하게 되었다. 4년전 여름에 태백산, 함백산 종주를 했을때의 추억이 생각나서 동일한 코스로 진행해보았다. 등산 코스는 당골광장을 들머리로 해서, 소문수봉, 문수봉, 천제단, 장군봉, 사길령, 수리봉, 함백산, 중함백, 은대봉을 거쳐서 두문동재로 하산하는 코스로 계획을 세웠다. 새벽 어두울때 오르막길을 오르고, 비교적 사람들이 없이 정상에서 즐긴다가 하산을 하는게 무박산행의 묘미가 아닐까 싶다. 정말 등산을 하면서 이 날처럼 날씨가 좋았던적이 몇번이나 있었나 싶다.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태백산... 2022.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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