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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등산/경상도

[180825] 상주 속리산 묘봉 등산 후기

by 간서치85 2022.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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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은 여러번 가봤지만, 속리산의 서북능선쪽은 가본적이 없어서, 산행을 리딩해서 가 보았다.

자차로 가는것이기에 주차를 할 수 있는 들머리를 찾아야 했는데, 마침 들머리인 운흥리공원지킴터 옆에 '묘봉두부마을'이라는 식당이 있는데 주차장도 넓고, 하산 후 뒷풀이를 하기에 괜찮은듯 싶어서 여기를 들머리로 잡았다.

운흥리공원지킴터를 들머리로 하고 상학봉, 묘봉, 북가치를 지나 미타사로 하산을 하는 코스로 잡았다.

미타사에서 운흥리공원지킴터까지는 걸어서 가면 한시간도 걸리지 않기에 부족한 산행시간을 채우기 위해? 걸어서 갔다.

알바의 흔적...
들머리에 위치한 묘봉두부마을. 그리고 우리가 올라가야 할 속리산 서북능선이 보인다.
가야할 길이 아직은 멀다
커다란 바위가 많아서, 사진을 찍기에 좋은 곳이 많다.
북적거리는 주능선에 비해 사람들이 적어서 호젓한 분위기의 산행을 할 수 있다.
하늘이 뿌연게 조금은 아쉬웠다.
여러 봉우리들이 많지만 이름을 아는건 몇개 없다.
길을 헤매다가 올라간 곳. 전망이 아주 좋다.
이 커다란 바위는 어찌 이렇게 올라가 있는 것일까?
탁 트인 전망으로 인해 마음도 편안해진다.
뭔가 다른 구도를 원했는데, 생각처럼 안나온다.
상학봉에 도착! 조망은 별로다.
국립공원인지라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속리산 주능선이 가까이에 있는데도 뿌옇게 보일정도라서... 날씨가 좀 아쉽다.
오늘의 정상인 묘봉에 도착!
아까 갔었던 탁 트인곳이 저 봉우리들 중 하나일듯하다
서북능선의 중단점인 북가치. 여기서 문장대까지 다시 이어지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미타사를 지나 하산도 끝.
차량이 주차되어 있는 곳으로 천천히 한적한 시골 도로를 걷다가 찍어본 서북능선 사진.

날씨가 아쉬웠다.

푸른 하늘이었다면, 정말 멋있는 풍경을 보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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