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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등산/경상도

[181013] 소백산 종주(1일차) 등산 후기

by 간서치85 2022.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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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은 보통 비로봉 코스를 많이 가지만, 반대편인 도솔봉 코스도 멋지다고 해서, 한번은 찾아보고 싶은 곳이었다.

그런데 도솔봉만 가기에는 너무 짧은듯해서, 이왕 갈거 백두대간 길도 걷는게 어떤가 싶어서 코스를 길게 잡아봤다.

저수령을 들머리로 해서 묘적봉, 도솔봉, 죽령을 거쳐 첫날 연화봉 대피소에서 머무른 뒤,

둘째날 대피소, 연화봉, 비로봉, 국망봉을 거쳐 고치령까지 가는것을 목표로 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고치령까지는 못갔다;;;
새벽부터 부지런히 걷다보니 어느새 해가 떴는데, 날씨가 대박!!!
역시 등산은 날씨가 다 하는 것이다.
중간 중간 조망이 터지는 곳이 꽤 많아서 사진을 찍는데 너무나도 좋았다.
어느덕 묘적봉에 도착을 했다. 묘적봉은 조망이 좋지는 않다.
도솔봉에 오르는 길은 아주 멋지다.
도솔봉 정상석 사진을 찍었을텐데... 어디로 사라진건가?
2일차 일정에 걸을 소백산 주능선 길.
갈길이 멀지만, 첫날 일정은 거의 다 걸었다.
지나왔던 능선을 바라보며...
드디어 죽령에 도착을 했다. 백두대간의 주요 지점답게 나름 거대하다.
죽령에서 대피소로 가는길이 왜이리 힘들었는지...
긴 거리를 걷다보니 체력이 바닥나버렸다. 그래도 쉬면서 풍경을 감상할수 있어서 좋았다.
흙이 아닌 아스팔트를 걷다보니 평소보다 더 힘든듯하다.
드디어 대피소에 도착. 선두 일부 일행은 이미 기절중~
은하수가 찍혀버렸네~

2일차 일정은 2편에 계속...

 

산행 코스 및 소요 시간 : 저수령(00:36) - 촛대봉(01:11) - 투구봉(01:25) - 시루봉(01:45) - 싸리재(03:22) - 뱀재(04:28) - 솔봉(05:38) - 묘적령(07:00) - 묘적봉(07:51) - 도솔봉(09:18) - 죽령(13:01) - 제2연화봉(15:41) - 대피소(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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