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 등산/전라도

[130504] 홍도 깃대봉 등산 후기

by 간서치85 2022. 10. 29.
반응형

산행코스 : 1구 마을(10:35) - 전망대 - 깃대봉(11:10) - 전망대 - 1구 마을(12:15)

 

산림청 100대명산인 홍도 깃대봉에 갔다.

전날밤 열심히 차를 타고 목포항까지 간 뒤, 아침 첫 배를 타고 홍도에 들어갔다.

배삯이 엄청 비쌌다...

다도해 국립공원이라 봄철 산불방지기간에는 입산이 안되니 날짜를 잘 보고 가야한다.
홍도 항구에 내리면 바로 등산로 입구가 보인다.
산방기간이 끝나기를 많은 사람들이 기다렸는지, 바로 등산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시간 여유가 있었다면, 여기서 하루를 보내고 반대편의 산에도 올라가고 싶었다.
배를 타고 한바퀴 도는 배편도 있었는데, 은근히 이것을 더 추천하기도 하더라.
깃대봉을 오르다가 뒤돌아볼때의 풍경이 참 좋다.
길이 예쁘다.
연리지 나무라고 하는데, 내가 생각했던 연리지의 느낌이랑은 조금은 다르다.
중간에 이렇게 쉼터가 있어서 쉬고 갈 수 있다.
정상 부근에서 내려다보는 섬의 풍경이 참 좋았다.
드디어 깃대봉 정상에 도착. 100대명산중에 울릉도 성인봉과 더불어 가장 돈이 많이 드는 곳이 아닐까?
시간이 여유로웠다면 홍도2구까지 갔을텐데, 다시 돌아가는 배도 타야해서 바로 하산을 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참 아쉽다. 하루 날 잡고 자고 갔어야 했는데...
항구쪽에 왠만한 건물들이나 시설이 다 몰려있는듯 하다.
여기는 항구의 반대편. 무슨 용도로 쓰는 항구일까?
이 좁은 섬에 저렇게 깔끔한 축구장이 있다니 신기하다.
아마 학교 운동장이었던것 같다
홍도 짜장이라... 이걸 먹고 왔어야 했는데...
어떤 맛인지 궁금하다
서해안인데도 예상과는 다르게 물이 푸르다. 육지랑 멀리 떨어져 있어서 그런가?
배가 출발하기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이리 저리 돌아다녀본다.
좀 달렸으면 홍도2구까지 찍고도 왔을테지만, 그런 여유가 없는 산행을 원하지 않는다.
식사를 해도 시간이 어느정도 여유가 있어서 가볍게 회를 먹고 가기로 했다.
글쎄... 분명히 멋진 곳이긴 하지만, 배삯이 너무 비싸서 또 가기에는 부담스럽다.
그래도 날 잡고 한번쯤은 가보면 괜찮지 않을까 싶다.
100대명산인 깃대봉도 있으니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꼭 와야 하는 곳이니.
여기는 낚시 배들이 이용하는 항구일려나? 뭘까?
울릉도도 그랬지만 어느 섬을 가도 꼭 나이트는 있는듯하다
하나만 있는게 아니었네?
여객선터미널을 가봐도 아직은 배가 들어오지 않았다.
바위들이 참 멋있는 섬인듯 하다.
하나로 마트가 있다. 아마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마트일듯싶다.
작은 배들이 보인다.
뭔가 특이하게 생긴 바위? 벼랑?들이 보인다.
항구 옆에는 좌판이 깔려있다. 근데 이런데서 뭘 사는게 익숙치 않아서 그냥 보기만 했다.
헬기장도 있는것을 보니, 뭔가 급한 환자가 발생했을때 이용하는 게 아닐까 싶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갔었던 홍도 깃대봉 산행.

정상인 깃대봉에서 봤던 풍경이 너무 좋아서 또 가기 싶지만, 비용이 부담되어서 쉽게 갈 수 가 없어서 아쉽다.

 

뒷풀이 :  광성회집(12:20~12:50)

- 회덮밥. 맛 무난함. 반찬들도 괜찮음.

- 역시 섬인지라, 비쌈.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