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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등산/경상도

[171029] 영남알프스 태극 종주 등산 후기 (둘째날)

by 간서치85 2022.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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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태극종주 둘째날이 밝았다.

숙소에서 나와 지루한 숲속을 거닐다가 드디어 한피기고개를 오르고 시살등으로 향했다.

어제와는 다르게 날씨가 무척이나 좋다.
언젠가는 영축산 방향이 아닌 반대편인 오룡산 쪽으로 거닐고 싶다.
날씨가 맑으니 사진을 찍을 곳이 넘쳐난다.
특이하게 생긴 죽바우등이 살짝 튀어 나와있다.
그 죽바우등에 도착!
죽바우등 위에서의 뷰도 아주 좋다.
이제 영축지맥의 능선을 시원하게 감상할 수 있다.
정상석은 없지만... 채이등 도착!
그리고 함박등에도 도착! 정상석이 기존 정상석보다 3배는 커져버렸다.
어느새 멀어진 죽바우등.
이제는 영축산으로~
영축산에 가까워지면 길이 엄청 좋아진다.
개인적으로 영남알프스 최고의 조망터는 영축산 정상부가 아닐까 싶다.
최고의 조망터!
죽바우등은 저 멀리에~
신불재가 점점 가까워온다
등산을 처음 시작했을때 영남알프스인지도 모른채 신불재를 너무나도 오고싶어했었다.
언제나 사람들이 많은편인 신불산 정상!
어제 그렇게나 날씨가 흐렸었던 운문산이 보인다
간월재 내려가는 길.
이 시즌에는 간월재에 사람들이 어마어마하다. 마침 어떤 가수의 공연도 하고 있어서 더 그런듯.
억새의 은빛물결~
영남알프스 태극종주의 마지막 산인 간월산...이지만 봉은 하나 더 남았다 ㅠ
울긋불긋 단풍도 들어있다
진정 마지막 봉인 배내봉에 도착.
이제는 완만한 하산길만 남았다.
수고했습니다. 모두들.
영남알프스 태극 종주 gpx를 보니 나름 태극 모양이네.

 

내 마지막 영남알프스 태극종주.

다시 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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