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729~0801] 일본 북알프스 시로우마다케(白馬岳) 등산 후기 1

여름휴가를 맞아서 북알프스에 왔다

지난번에는 혼자 왔지만, 이번에는 동호회 사람들과 함께 왔다

 

 

나고야공항에서 출발한뒤, 마츠모토역을 지나 하쿠바역에 도착했다

 

역 바로앞 광장에 들머리까지 가는 버스정류장이 있다.

 

잠시 버스를 타다보면 어느새 도착한 사루쿠라소(猿倉荘) 산장

여기서 입산신고서를 작성하고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된다.

 

이런 평지길을 한시간정도 가다보면

 

대설계 초입인 하쿠바지리고야에 도착한다

 

여기부터 시로우마정상산장까지는 쭈욱 눈길이 나오니까

미리 식사나 화장실등을 해결하고 가야한다

(아이젠도 파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체인젠이 아니다)

 

본격적인 대설계 시작

 

이런 길을 5시간정도 계속 올라야 한다

 

한참을 가다보면 대설계가 거의 끝이 난다

 

길이 한국의 산처럼 정비가 잘 되어있지는 않지만,

특별히 헤맬정도로 엉망인건 아니다

 

바위길을 걷다보면 다시 또 눈밭이 펼쳐지기도 한다

 

이런길이 나오면 정상산장에 거의 다 도착했다는 거~

 

시로우마정상산장에 도착! 했지만... 여기서 20분은 더 올라가야 오늘의 숙소인 시로우마산장이 나온다

참고로 맥주를 살거면 여기 자판기에서 사는게 위에보다 100엔 더 저렴하다

 

그렇게 20분정도 걸어 올라가야 시로우마산장에 도착~

 

체크인을 하고 짐을 냅두고 가벼운몸으로 정상으로 향한다

 

산장에서 정상까지는 15분정도 소요

 

정상 도착!

안개로 인해 아무것도 안보인다... 울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