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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등산/경상도

[170507] 지리산 화대종주 등산 후기

by 간서치85 2022.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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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코앞이 정상이라는 동호회를 통해서 지리산을 다녀왔다.

공지가 올라왔을때 별로 가고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는데,

친한 지인이 가자고 해서, 그냥 따라가게 되었다.

버스가 12시쯤에 화엄사에 도착해서 밤새 열심히 걷다보니 어느새 해가 떠버렸다.
화대종주는 처음에 화엄사에서 노고단까지만 힘들고 그 뒤부터는 그냥 평지수준이라 부담이 크지 않다.
미세먼지인지 뭔지 날씨가 그리 좋지는 않다.
수다를 떨며 걷다보면 어느새 세석대피소가 나온다.
진달래가 나름 절정인듯?
지리산 주능선중에 몇 안되게 좋아하는 구간 중 한곳이다.
연하선경은 언제봐도 참 좋다.
그런데 세석평전이랑 연하선경이랑 다른건가?
복잡한 천왕봉에서의 인증은 패스하고, 바로 대원사로 하산한다.
해지기전에 무사히 대원사에 도착.

너무 일찍 와버렸다.

시간이 너무 남아서 주차장 옆에 있는 매점에서 맥주랑 간단히 식사?를 했다.

혼자 갔으면 심심했을텐데, 동행이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잘 다녀올 수 있었다.

좋아하지 않는 지리산이지만, 이제는 종주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 이상하게 더 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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