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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등산/일본

[190222~24] 일본 야츠가다케(八ヶ岳) 등산 후기 2

by 간서치85 2019.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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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츠가다케 시작

 

전날 오후에 야츠가다케 산장에 도착하고, 할게 없어서 일찍 잠들었다.

 

산장에서 아침식사를 마친뒤 바로 산행을 시작했다

 

미노토산장까지는 차를 타고 들어올수 있고, 본격적으로 눈길이 시작된다

 

눈이 있긴 하지만, 아이젠으로 충분히 갈 수 있다

 

겨울에도 산행이 가능한 산이라서 그러지 몰라도 길은 잘 정비되어 있따

 

본격적으로 산행이 시작되는 교자고야에 도착

이 뒤부터는 아이젠이 아니라 크램폰과 피켈이 필수다

 

정말 답이 안나오는곳은 사다리가 있지만... 대부분의 오르막길에서 주변에 잡을게 없다

그렇기에 피켈과 크램폰이 없으면 오르는거 자체가 불가능.

 

잘못해서 미끄러지면 그냥 끝이다

 

 

능선에 올라서면 후지산이 가까이 보인다

 

겨울에 꽤 위험하다고 하는 아미다다케

 

텐보산장 내부.

이 다음날이 올겨울 마지막 영업일이라고 한다

 

정상까지 또 한번 크게 가파른길이 나온다

 

고도가 3천미터에 가까워진만큼 붙잡을 나무같은게 전혀 없다

 

정상인 아카다케에 도착

 

정상부가 넓지는 않지만 잠시 앉아있어도 눈치는 안보일정도

 

 

이젠 내려가야 한다

 

어찌어찌하다가 한국인 4분을 만나서 잠시 동행하기로 했다

 

오전과는 다르게 오후가 되자 안개가 자욱해지기 시작했다

 

적설량이 적어서 산행하기에 더 안좋다

 

점점 더 심해지는 안개.

 

갈길이 멀다

 

 

계단이 온통 눈으로 덮여있어서 속도를 낼 수 없다

 

겨우겨우 교자고야에 도착

 

계속 걸어서 어제 머물렀던 야츠가다케 산장으로 향하고 있다

 

 

 

해가 질무렵 야츠가다케 산장에 도착.

 

 

푹 자고... 이제 지노역으로

 

버스를 타고 가도 되지만, 그러면 지노역에서 쇼핑할 시간이 애매하기에

미리 걸어가기로 한다

 

뒤로 보이는 야츠가다케

 

역까지는 도보로 3시간정도 가야한다

 

 

마을이 보이기 시작하면 30분정도만 더 걸으면 된다

 

지노역 도착

 

역주변에서 식사를 하고 버스정류장으로 이동

 

안녕 야츠가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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