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403] 진안 마이산 후기

7년만에 다시 찾는 마이산.

이번에도 '코앞이정상'이라는 카페의 산행을 참석했다.

가본 산이지만, 가보지 않은 코스를 갈 수 있다는게 마음에 들었다.

 

하늘도 맑고, 미세먼지도 적고, 기온은 춥지도 덥지도 않고 정말 산행하기에 최적의 날씨다

약간의 오르막길을 지나 비룡대에 오르면 주변 조망이 멋지게 펼쳐진다.

특이한 모양의 마이산과 그 뒤의 백두대간의 봉우리들...

북쪽을 보면 호남알프스의 산군들이 펼쳐져있다.

마이산 최고의 조망터라고 하는 삿갓봉을 가지 않은게 조금은 아쉽다.

잠시 산에서 내려와 사양제로 향하면 잘 꾸며진 공원이 나온다.

벚꽃을 보러 온건데, 조금 이른 시기에 왔는지 꽃이 하나도 피어있지 않았다.

그래도 사양제에서 보는 마이산의 멋진 풍경은 나름 좋았다.

벤치도, 바람개비들도 참 잘 배치한듯싶다

바람이 좀 불었으면 핑핑 잘 돌았으려나?

다리도 예쁘다.

정상에서의 운장산 방향 뷰... 나무가지들이 많아서 시원하게 보이지는 않는다.

약간의 계단을 내려가 탑사로 향한다.

탑사 가는길~

탑사에 도착. 사실 여기는 볼거 없다. 그냥 사진으로 보는게 낫지, 직접 가보면 입장료만 아까운 곳.(돈 낭비 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