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40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2 후기(닌텐도 스위치) 제노블레이드1에 이어서 제노블레이드2도 엔딩을 봤다. 1은 플레이시간이 115시간정도였는데, 2는 거의 두배인 205시간을 넘겼다. 플레이 하기전에 제노블레이드2에 대해서 너무 오타쿠 스럽다든지, 길 찾기가 힘들다는 등... 단점을 하도많이 들어서, 조금 걱정을 했었다. 그래도 해보려고 마음을 먹은게 인터넷에서는 별거아닌 단점도 마치 못해먹을것인 마냥 과하게 표현을 하는 편이니까, 그냥 그런 의견을 듣다가 좋은 작품을 놓칠까 싶어서 플레이를 하게 되었다. 보통 게임 플레이면에서 제일 단점이라고 지적하는게 네비시스템이다. 그런데 정작 플레이하다보면 편의성이 떨어지는거지, 못해먹겠다 싶을정도의 단점은 아니었다. 어차피 메인스토리는 길을 찾을 필요가 없을정도로 길이 쉽고, 어디로 갈지, 어떤 방향으로 가는 지.. 2022. 9. 3. 은하영웅전설 외전 후기 고등학교 시절에 수업을 마친 후 학원을 가기전까지 시간이 조금 비어서, 그 시간에 학교 근처에 있던 송파 도서관을 자주 갔었다. 책장에 다양한 책들이 있었는데, 당시에는 단편 소설보다는 장편소설이 이상하게도 끌려서 10권짜리인 은하영웅전설을 자연스럽게 읽기 시작했다. 책의 프롤로그부터 흥미를 자극해서인지 금방 빠져들었고, 얼마안가 마지막권까지 다 읽을 수 있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고, 몇년전에 '이타카'라는 출판사에서 은하영웅전설을 다시 출판한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옛 생각이 나기도 했고, 당시에 읽지 못했던 '외전'도 읽고싶어져서 바로 질렀다. 라인하르트와 키르히아이스의 임관 초기 시절이야기라든가, 엘파실 사건 후의 양웬리의 행적, 주인공들과 주요 인물들이 어떤 인연으로 만나게 되었는지 본편에서 다루.. 2022. 9. 3. 범죄도시2 후기. 영화 킹메이커 이후로 거의 반년만에 극장에 가서 영화를 봤다. 범죄도시1을 보지를 않아서, 혹시 나랑은 맞지 않은 영화면 어쩌지...하고 걱정을 조금은 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그냥 시간때우기에 나쁘지 않은 영화라고 해야할까? 주인공인 형사 마동석이 범죄자를 때려잡는 내용인데, 마동석만 등장하면 긴장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아무리 강한 주인공이더라도 악역과 싸울때에는 어느정도 긴장감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그런게 전혀 없다. 그냥 마동석이 그냥 다 해결하겠지~ 이런 느낌만 든다. 극장에서 보고 며칠전에 티비로 다시 한번 더 보게되었는데, 마동석이 때릴때 나는 타격음은 극장이 확실히 좋긴 했다. 집에서 티비로 보니까 응?? 뭔가 소리가 심심하다라는 느낌을 받을정도로. 그런데 그런 소리 하나때문에 극장에서 보는것.. 2022. 7. 31.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디피니티브 에디션 후기(닌텐도 스위치) 닌텐도 스위치를 사고나서 여러가지 게임을 플레이 해봤다. 주로 하는 장르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장르인 RPG인데, 마침 스위치에는 롤플레잉 게임이 참 다양하게 나온다. 예전 학생이었을때는 돈이 없어서 게임 잡지나 인터넷에서만 보고 들었던 게임들이었는데, 이제는 게임 살 돈은 있는데, 플레이 할 시간...여유가 없어서 플레이 하는게 쉽지 않다. 그래도 너무나도 하고 싶은 게임이기에 어떤 것을 플레이 할지 엄청 고민을 하고 구매를 진행한다. 이번에 한 게임은 제노블레이드 1을 선택했다. 10년도 더 전에 닌텐도 wii로 나온 게임인데, 스위치로 리마스터 되어서 한글로 출시가 되었다. 두세대 전 게임이지만 리마스터 되어서 나름 비주얼도 봐줄만 하게 나왔다. 캐릭터 비주얼은 조금 아쉽긴 하지만, 배경 비주얼은 .. 2022. 6. 18. 젤다의 전설 스카이 워드 소드 후기(닌텐도 스위치) 고등학생때 닌텐도64 에뮬레이터를 이용해서, '시간의 오카리나'와 '무쥬라의 가면'을 플레이 해본적이 있었다. 플레이를 한 후 내 게임 인생에서 최고의 게임 3개를 꼽으라면 그중 이 2 게임을 꼭 포함시킬정도로, 젤다의 전설을 좋아했다. 시간이 흘러 닌텐도 wii로 '황혼의 공주'가 발매되어서 플레이를 해봤지만, 어릴때 했던 그 느낌이 살지 않고, 샀으니까 엔딩까지는 봐야지... 라는 생각으로 마지못해 엔딩을 봤었다. 그래서인지 몇년 뒤 스카이워드 소드가 발매되고, 젤다의 전설 시리즈인데도 관심이 멀어져서 플레이를 하지 않았다. 그리고 또 시간이 흘러서 가끔 그때 스카이워드 소드를 플레이 하지 않은게 아쉬울무렵... 닌텐도 스위치로 리마스터 된다는 소식을 들었다. 풍화설월의 엔딩을 본 뒤 어떤 게임을 할.. 2022. 4. 8. 로도스도 전기 후기 군시절 말년무렵에 내무실에 마계마인전 이라는 소설이 내무실에 비치되어 있었다. 중고등학교때부터 판타지 소설을 좋아했고, 딱히 내무실에서 할 일도 없어서 자연스럽게 책을 읽게 되었다. 안타까운 점은 내무실에 1권밖에 없고, 나머지 책들은 찾아봐도 구할수가 없어서, 그대로 마계마인전과는 작별을 고했었다. 시간이 흘러 '로도스도 전기'가 재출간을 한다는 뉴스를 들었고, 군시절에 읽었던 추억이 생각나서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들녘은 독자들에게 함정판 이라는 역대급 통수를 쳤다. 몽둥이rk... 다행스럽게도 나는 함정판을 구매하지 않았다는 것에 안도를 했고, 조금 시간이 흐른 뒤 일반판을 구매해서 다시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군시절에 읽었던 마계마인전이랑 내용이 전혀 달랐다. 오래전에 읽은 소설이.. 2022. 4. 2.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