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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등산/일본

타카마츠 리쓰린 공원(栗林公園) 후기.

by 간서치85 2025.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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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루기산, 이시츠치산 등산을 위해 일본에 왔다.

산 들머리까지 가는데 반나절이 걸리기때문에, 입국한 첫 날은 간단히 리쓰린 공원 정도만 구경을 한 뒤, 숙소로 들어갈 계획을 세웠다.

한 여름인지라 공항에서 리쓰린 공원(栗林公園) 앞까지 공항버스를 이용한 뒤 식사를 하러 우동집에 갔다.

원래 가려고 했던 사누키 우동 본점은 하필 일요일이 휴무일이라 가보지 못했고, 대신 근처에 있는 '코가네'라는 셀프 우동집에 들렀다.

셀프 우동집은 처음이라 그냥 다른 사람들 줄서서 가는거 보고 나도 그대로 따라해봤다.(1,140엔)

뭔가 우동말고도 여러 음식이 많았는데, 맛있어서 보여서 이것저것 집어들다 보니 배가 꽤 부른 상태가 되어버렸다.

다른건 그냥저냥 보통이었는데, 우동의 면발이 정말 탱글탱글해서 나중에 여기는 한 번 더 와서 제대로 먹으러 오고 싶었다.

 

 

식사를 마친 뒤, 본격적으로 리쓰린 공원 관광을 위해 입장료 500엔을 내고 들어갔다.

공원이 전체적으로 그늘진 곳이 적은 편이라 너무 덥고 지친나머지, 평소라면 하지 않을 간식을 매점에서 사먹기도 했다..(크리무 젠자이 580엔)

약 2시간가까이 공원 구경을 하다가, 이제 숙소가 있는 아와이케다역으로 가기위해 기차를 타러 나왔다.

호빵맨 작가가 태어난 섬이라서 기차도 호빵맨 캐릭터들로 꾸며진 기차가 돌아다닌다.

오늘의 숙소가 있는 아와이케다역.(阿波池田駅)

오늘의 숙소인 비즈니스호텔 일레븐2 아와이케다.

아와이케다역에서 숙소까지는 걸어서 30분정도 걸리지만, 이런 더운 여름에 걸어서 가기에는 정말 힘들다.

심지어 길이 전체적으로 오르막길이라, 쉽지 않았다.

그나마 다행인건 오르막길에 오른 뒤 아와이케다역 쪽을 바라보면, 철도와 낮은 주택들이 잔뜩 있는게

뭔가 일본의 소도시? 지방느낌이 들어서 나름 눈은 즐거웠다.

숙소에서 보이는 다리. 나름 이 지역에서 유명한 다리라고 하는데, 지쳐서 직접 가보지는 못하고 눈으로만 보고 끝.

이렇게 무사히 하루를 마쳤다.

 

일본의 공원은 예전에 이시카와현의 겐로쿠엔(兼六園) 이후로 처음이었다.

겐로쿠엔은 워낙 유명한 곳이라 사람들이 북적거렸는데, 여기는 계절이 계절인지라... 정말 한산한 편이었다.

덕분에 사진을 찍기에는 원없이 좋았고, 겐로쿠엔에 비해 물가가 많아서 그런지 오히려 리쓰린공원쪽이 더 마음에 들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또 가볼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입장료가 아깝지는 않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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