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좋아하는 산이 어디냐고 물을때 영남알프스를 좋아한다는 말을 종종 들을 수 있다.
'알프스'라는 말이 붙을정도로 한국에서는 나름 멋진곳으로 영알이 인기를 끌자,
다른 지역에서도 OO알프스라는 등산 코스가 하나둘씩 만들어진듯 하다.
이번에 등산을 한 곳은 '호남알프스' 라는 곳이다.
보통 호남알프스라고 하면 연석산 - 운장산 - 구봉산을 말하는데, 그렇게만 가면 너무 짧아서 시시하니까 조금은 더 길게 타고 싶었다.
그래서 진행하게 된 곳이 호남알프스 태극 종주다.
서울에서 심야버스를 탄 뒤 택시를 이용해 들머리인 송광사에서 부터 산행을 시작했다.
미세먼지인지 안개인지 모르겠는데, 날이 안좋았다.
원래 풍경도 그리 멋지지는 않았을거 같은데, 날이 안좋아서 풍경만 보자면 더욱 별로였던 산행이었다.
영남알프스와 비교해서 너무 별로인 곳이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함께한 일행들이 너무나도 좋은 분들이라,
힘들었지만 즐겁게 탈 수 있었다.
숙소도 완전히 엉망이었는데, 아마 이것도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듯 하다.
둘째날 산행기는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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