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910] 고흥 팔영산 등산 후기

전날 월출산 산행을 마치고, 고흥에 있는 숙소에서 하루를 보내고...

이튿날 일정 시작.

팔영산 산행 지도.

 

특이하게 생긴 숙소. 사장님이 아주 친절했다.

팔영산 들머리인 능가사에 도착.

예전 정상석. 전에 왔을때는 이게 정상석이었는데, 새로 바뀌면서 기존 정상석을 들머리로 옮겼다.

흙길을 잠시 올라가다보면

금방 주변 시야가 트이고, 멋진 봉우리들이 하나둘씩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전날과는 다르게 안개가 하나도 없이, 깨끗한 하늘을 보여준다.

2봉을 지나 바로 옆에 있는 3봉에 도착.

날이 좋아서 기분도 막 좋아진다.

6봉에서 7봉 가는길. 저 멀리 정상인 깃대봉도 보인다.

높이는 낮지만, 바다 주변에 있어서 멋진 풍경을 원없이 볼 수 있다.

구름이 멋있게 펼쳐있다.

어느새 깃대봉 근처까지 왔다. 지나온 1봉에서 8봉까지 모든 봉우리들을 볼 수 있다.

반대쪽은 멋진 다도해해상 공원을 볼 수 있다.

정말 남해안 산행이 최고다.

하산길. 예쁜 나무들이 줄줄이 늘어서있다.

 

편안한 길을 천천히 걷다보면

어느새 산행도 끝.

너무나 좋았던 곳.

또 가고 싶은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