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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등산/전라도

[181028] 해남 달마산 등산 후기

by 간서치85 2022.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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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천관산에 이어서 달마산에 다녀왔다.

도솔암에 주차를 한 뒤, 달마산 정상까지 능선을 걷다가 미황사로 하산하는 루트다.

 

거리는 짧지만 오르락 내리락이 많아서 거리에 비해 힘이 드는 편이다.
근처에 있는 덕룡산과 같이 뾰족한 바위가 산에 넘쳐난다.
송곳산같이 뾰족뾰족...
남도의 많은 산들은 산 위에서 바다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우리가 가야할 목적지인 달마산 정상.
걸을때는 바위위를 걸을때가 많지만, 멀리서 보면 잘 티가 안난다.
바위가 많은 산의 장점은 시야를 가리는 나무들이 적어서 사진을 찍기에 좋다.
이분은 잘 살고 계시겠지
지나온 바위 길.
바로 뒤에 두륜산이 보인다. 그리고 그 뒤에는 덕룡산, 주작산이 있다.
산과 바다 한번에 볼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장점이다.
개인적으로 이런 바윗길을 좋아하는 편이다.
바로 옆에 있는 완도와 상왕봉.
덕룡산에서부터 달마산까지 가는 종주도 있던데... 그 종주를 못해본게 약간은 한이다.
미황사에서 보는 달마산 능선.

 

달마산은 세번째인데, 올때마다 날씨가 좋았다.

그런데 항상 2일째 산행을 하는 편이라, 서울로 돌아가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어서 마음 편히 산행을 한적이 없었다.

다음에 가게 된다면, 마음 편히 산행을 할 수 있게 첫째날로 산행일을 잡아야겠다.

 

산행 코스 및 소요 시간 : 도솔봉주차장(08:56) - 도솔암(09:15) - 불썬봉(12:39) - 미황사(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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