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311] 합천 남산제일봉 등산 후기

전날 가야산에 이어 오늘은 남산제일봉을 찾았다.

산행 코스는 청량동 탐방센터를 들머리로 해서 남산제일봉을 찍고 돌아오는 원점회귀 코스로 갔다왔다.

돼지골로 하산을 하고 싶었지만, 차량 회수를 해야하는 불편한 점이 있어서 어쩔수 없이 원점회귀를 하기로 했다.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코스.

들머리에 청량사라는 절이 있어서 절까지는 포장된 도로가 있다.

오늘 올라가야할 남산 제일봉이 보인다.

올라가다보면 전날 산행을 한 가야산의 웅장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여기도 가야산과 마찬가지로 멋진 바위들이 넘쳐난다.

미세먼지인가? 하늘은 푸른데, 멀리 보이는 곳은 뿌옇다 ㅠ

특이한 바위들

약간 가파르긴 한데, 무서울 정도는 아님.

 

어디를 지나도 가야산이 떡 하니 보인다.

특이한 바위들~

특이한 바위들~~

정상부근은 살짝 가파르다

계단을 올라가다보면

웅장한 가야산의 모습을 한번 더 확인할 수 있고,

살짝 줌도 땡겨보려고 하지만... 그게 그거다.

어쨋든 정상에 도착!

사방이 탁 트인것은 아니지만, 왠만한 뷰는 저리가라 할 정도로 멋지다.

정상도 왔으니 이제 다시 하산~

안녕...

여기도 입장료를 받는다...

나무는 멋있네

세속을 떠난 자들이 왜 그리 돈에 환장하는지 모르겠다.

이틀동안 가야산과 남산제일봉을 다녀왔다.

워낙 유명한 가야산은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멋있었고, 비교적 듣보잡(?)인 남산제일봉은 기대 이상으로 멋있었다.

일행중 몇명은 가야산보다 남산제일봉을 더 좋다고 할정도로 괜찮았단 남산제일봉.

여기는 다음에 찾게 되면 돼지골로 가보고 싶다.